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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내 발은 꽃길만 걷게 하는 여름철 발 건강 관리 방법

by Hamoni 2023. 3. 28.

여름이 되면 매일 같은 슬리퍼를 신거나 맨발로 걷는 것처럼 가벼운 신발로 걷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경우 발에 무리가 가게 될 수도 있다. 여름철 뿐만 아니라 평소에 발을 아끼고 발 건강을 지키는 것이 사계절 내내 건강한 발을 유지하는데 중요하다. 발 건강을 지키기 위해 조심해야할 활동 방법과, 활동 목적에 따라 발에 맞는 신발을 선택하는 방법, 여름철 샌들을 고르는데 고려해야 할 점과 발 건강을 위해 유의해야 할 사항과 발 운동 방법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미지 출처 - Canva

 

 

 

1.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시 처음부터 무리하지 말자.

 

날씨가 따뜻해지면 자연스럽게 바깥 활동이 잦아지는데 너무 갑자기 활동량이 많아지게 되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예를 들면, 종아리 근육을 발 뒤꿈치 뼈에 연결하는 아킬레스 건이 과로할 때 발생하는 염증인 아킬레스 건염과 같은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혹은 피로 골절, 뼈의 작은 균열, 발 뒤꿈치와 뼈 발가락을 연결하는 조직에 염증이 생길 때 발생하는 발 통증의 주요 원인인 족저 근막염 등도 있을 수 있다. 날씨가 좋아졌다고 갑자기 다이어트등의 이유로 무리해서 심하게 걷거나 혹인 하이킹이나 장시간 트래킹 같은 활동을 할 때는 조금씩 활동량을 늘려가는 방법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고 처음부터 과도한 활동을 하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발이나 다리에 통증이 생기거나 무리가 느껴진다면 활동량을 좀 줄이고 쉬어가는 것이 필요하다.

 

 

 

2. 활동에 맞는 알맞은 신발을 신자 : 하이킹화  vs 러닝화

 

예를 들어 하이킹화와 러닝화의 차이를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달리기 할때 하이킹 신발 신고 뛴다거나, 하이킹할 때 러닝화를 신고 간 적도 빈번할 것이다. 하지만 두 가지 종류의 신발은 각각의 경우에 맞게 구조적으로 디자인된 것이므로 목적에 맞추어 신발을 선택하여 신는 것도 중요하다. 하이킹 신발은 산악 등산이나 트레킹과 같은 활동을 할 때 착용하는 신발로, 특히 비탈진 지형에서 발을 편안하게 보호하고 지지력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이킹화는 일반적으로 더 무거우며, 바깥쪽 소재가 튼튼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땅과의 마찰력이 높은 밑창으로 구성되어 있다. 반면 러닝화는 조깅이나 달리기와 같은 활동을 할 때 신는 신발로, 발을 가볍게 하고 발바닥을 완충해 주는 기능이 중요하다. 러닝 신발은 일반적으로 하이킹 신발보다 가벼우며, 발바닥의 충격을 완충하는 소재를 사용하여 발에 부담을 덜어주고, 바깥쪽 소재도 유연하게 디자인되어 있다. 그러나 올바른 신발이라도 잘 맞지 않으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발이 미끄러질 정도로 너무 느슨하지 않고 너무 꽉 좋이 지 않을 정도의 충분한 공간과 아치 지지대가 있는지도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여러 가지 활동에 두루두루 무난한 신발을 찾는다면 자신의 발에 잘 맞는 캐주얼한 스니커즈를 선택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3. 여름철 발을 편안하게 해주는 샌들 찾는 기준

 

여름철 흔히 신는 샌들 종류는 플랫 슈즈부터 웨지 힐 까지 다양한 종류를 망라한다. 그 중 샌들이 밑창의 재질과 디자인이 발의 지지력과 편안함에 영향을 미치는데 다음과 같은 요인을 고려하여 샌들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 쿠셔닝: 발바닥과 밑창 사이의 충격을 완화해주는 쿠셔닝이 있으면 발의 피로를 줄여주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EVA (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나 폴리 우레탄 소재로 만든 밑창은 충격을 흡수하며 가벼워서 걷기 편하다.
  • 아치 지지력 : 발의 아치를 지지하여 발의 구조를 보호해주는 밑창은 발의 편안함을 높여준다. 발의 아치를 지지하는 밑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유연성 : 밑창이 너무 딱딱하면 발이 불편해질수 있다. 따라서 유연한 밑창을 선택하여 발의 움직임에 따라 밑창이 움직여 발을 불편함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 비틀림 방지: 밑창이 너무 부드러우면 발이 비틀리기 쉽고, 너무 딱딱하면 발이 미끄러질 수 있다. 따라서 적당한 탄력성과 비틀림 방지 기능이 있는 밑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내구성 : 밑창은 샌들의 수명에도 영향을 미친다. 내구성이 높은 밑창은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고 발의 구조를 보호할 수 있다.

 

 

 

4. 맨발로 활동하는 것은 가급적 피하자.

 

실내 및 실외에서 맨발로 걷는것은 잠재적으로 유해한 물체로부터 발을 위험에 노출시킬 뿐만 아니라, 감염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곰팡이, 박테리아로부터 보호하기 어려워진다. 맨발로 밖에 나가면 진균으로 인한 무좀이나 인유두종 바이러스로 인해 발에 생기는 작은 사마귀와 같은 감염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런 경우는 병원균은 발이나 발톱 주변의 작은 균열이나 상처를 통해 몸에 들어가게 되며 일반적으로 치료하기 어렵진 않지만, 일부 사람들의 경우 지속적으로 감염이 일어날 수도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이런 경우 합병증 유발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5. 네일 케어 샵을 경계하자.

 

페디큐어는 여름철에 특히 많이 이루어진다. 페디큐어를 받기 위해 네일에 사용되어 지는 도구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이런 도구들은 사용 후 매번 소독하지 않으면 감염의 우려가 있다. 발을 씻는 욕조나 하수구에도 감염의 위험은 있다. 따라서 네일 숍을 방문할 때 위생적으로 안전한 곳이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6. 발 건강을 위한 스트레칭은 필수

 

발과 종아리 스트레칭은 발 통증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특히 종아리 근육 스트레칭으로 팽팽해진 종아리를 를 편안하게 풀어주면 발 통증으로 인해 염증을 피한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스트레칭의 종류 몇가지를 살펴보자.

  • 발목 스트레칭 : 바닥에 앉아 두 다리를 앞으로 곧게 편 상태에서 손을 사용하지 않고 발등과 발끝을 무릎쪽으로 당겨 아킬레스건을 최대한 늘어나게 해 준다. 엄지발가락을 잡고 약 45도 정도 굽혀지게 잡아당겨 10초간 유지한다.
  • 종아리 스트레칭 : 양손을 벽에 붙이고 서서, 한족 다리를 뒤로 빼고 반대다리는 제자리에서 벽쪽을 향해 구부린다. 이때 스트레칭하는 다리의 무릎은 펴고 발뒤꿈치는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게 주의한다. 10초간 유지하며 다리를 바뀌어서도 운동해 준다.
  • 발꿈치 스트레칭 : 발꿈치를 들어 올리고 발 전체 무게를 발끝으로 옮기는 동작을 반복하여 발꿈치와 아킬레스 건을 스트레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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