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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뷰티

보습제 - 속부터 차오르는 피부 보습의 모든 것.

by Hamoni 2023. 4. 5.

봄을 맞이하며 겨우내 칙칙해진 탈수 피부를 진정시키는 방법으로 틱톡에서 화제가 된 스킨플러딩(Skin Flooding)에 도전해 보자. ‘스킨 플러딩’은 말 그대로 피부가 수분으로 ‘홍수’가 난 상태를 말한다. 수분이 오래 피부에 머물도록 특정 순서로 보습 제품을 겹겹이 쌓는 스킨케어 과정을 일컫는다.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날이 많은 봄철에는 피부의 유수분 균형이 깨지기 쉽고 주름이 심해질 수 있어 특별히 더 신경 써서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 평소 과일, 야채를 자주 먹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피부 보습에 중요하지만 피해야 할 행동도 있다. 피부 보습에 필요한 관리 방법과 보습제 사용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보자.

 

촉촉한 피부 보습의 모든것
피부의 핵심은 보습

 

 

 

 

1. 올바른 팩 사용 방법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려고 팩을 장시간 붙이는 습관은 버리는 것이 좋다. 팩을 20분 이상 붙이면 피부의 유수분 균형을 깨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대개 묽은 수분 성분으로 이뤄진 팩을 오래 사용하면 피부에 수분이 과하게 들어간다. 팩을 붙이고 자는 행동은 더욱 피하는 것이 좋다. 팩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피부의 수분도 함께 앗아갈 수 있다. 보습, 주름개선 등을 위해 팩을 사용한다면 10~20분만 쓰는 것이 좋다.

시트 마스크의 기능적 장점은 바로 에스테틱에서 누리는 피부 호사를 집에서도 지속할수 있는 수단이라는 것이다.  스트레스, 환경 요인, 실내 냉난방 등의 원인으로 겪는 수분 부족을 채워주기 위해  피부에 수분을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유일한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시트 마스크를 200%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면, 시트 마스크를 올린 상태에서 가볍게 양 손가락으로 마사지를 하는 것이다. 마스크가 일종의 보호막 역할을 하며 거친 마찰을 방지하기 때문에 붉어질 염려가 없다. 끈적거림이 싫다면 괄사나 전동 마사지기를 사용하여 마사지 하면, 금세 부기는 사라지고 탱탱함이 차오르게 된다.   시트 마스크의 진가는 마스크를 벗겨낸 뒤 세럼이나 크림을 덧발라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게 가둬두었을 때 더욱 효과를 발한다. 

마스크 시트를 사용하기 10분 전에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지만,  너무 차가운 시트 마스크는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으니 주의하자.

 

 

2. 보습 세안 법

 

효과적인 스킨 플러딩을 위해서는 피부를 깨끗하게 해주는 작업부터 시작한다. 피부에 남아 있는 천연 오일을 제거하지 않도록 순한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수건으로 얼굴을 완전히 말리는 대신, 약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보습제는 물을 끌어들이는 원리로 수분을 더 효과적으로 흡수하기 때문에 피부에 수분이 남아 있는 것이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진정 효과를 위해서 온천수 미스트 스프레이를 사용하면 겨울에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세수를 3분 이상 길게 하는 습관은 피부 건조를 유발한다. 모공 속 노폐물을 없애려면 꼼꼼한 세안은 필수지만 과할 경우 피부 장벽을 무너뜨릴 수 있다. 뽀드득거리는 느낌이 나는 세안법은 유수분을 모두 날려 피부에 자극을 주기에 피해야 한다. 화장을 한 날에는 이중 세안을 하는 것이 좋지만, 평소 화장을 하지 않는다면 한 번만 세안하는 것도 충분하다.

 

 

3. 데일리 스킨 케어 : 기초 화장품 사용 방법


평소보다 기초화장품을 많이 바르는 것도 피부에 독이 될 수 있다. 보습을 위해 여러 가지 성분을 발라도 피부에 흡수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 제품을 섞어서 많이 바르는 것보다 눈과 입 주변 등 주름이 생기기 쉬운 부위에 보습 제품을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민감한 피부는 기초화장품을 2~3개 미만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세안부터 스킨케어까지 매일 아침저녁으로 반복하는 루틴에는 순서가 필요하다. 대충 세수하고 스킨, 로션 바르고 크림만 바르면 끝이라고 생각했다면, 스킨케어 순서를 다시 생각하자. 스킨, 세럼 등 제품의 포뮬러를 무시하고 레이어드 하면 효과가 줄어들기 때문인데   전문가들은 “가장 가벼운 제형부터 무거운 제형 순으로 사용”하길 권장한다.

 

데일리 스킨케어는
 ‘클렌저 > 에센스 및 토너 > 트러블, 주름 등 국소 부위 관리 제품 > 세럼 > 크림 등 보습제 > (아침) 자외선 차단제’

의 순서대로 사용하면 된다.

세안후 세럼 단계에서  히알루론산 세럼을 3~4방울 떨어뜨려 손가락 끝으로 얼굴과 목 피부를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이때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의 세럼을 추가하면 진정과 항염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스킨 플러딩의 마지막 단계는 수분을 가두기 위해 장벽을 보호하는 로션이나 크림으로 마무리한다. 

스킨 플러딩은 활성 성분을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피부 유형에 안전하지만 민감한 피부, 지성 피부나 여드름이 많은 피부를 가진 사람들에겐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여러 제품을 갑자기 레이어드 하는 경우 여드름이나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피부과 전문의에게 상담하는 것을 추천한다.

 

 

 

 

 

 

 

 

 

 

4. 수분 크림 추천 

 

자기 무게의 1,000배까지 물을 담을 수 있는 ‘히알루론산’의 수분 공급 능력은 탁월하다. 하지만 스킨케어 성분 라벨에서 주목해야 할 또 다른 수분 공급원은 바로 글리세린이다.  글리세린은 입자가 비교적 작기 때문에 히알루론산보다 피부에 더 깊숙이 침투하며, 피부 자극도 예방한다. 또 피부 타입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논 코메도제닉 제품으로 지성 피부와 여드름성 피부 모두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다.

세라마이드, 스핑고신, 지방산, 판테놀과 알로에 베라 등 다른 보습 성분도 충분히 고려해야한다.  세럼이 보습 성분을 피부에 전달하는 기능을 한다면, 보습제는 ‘보호막’으로서 모든 유효 성분을 피부 속에 가둬두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 꾸준한 관리가 원하는 피부를 위한 열쇠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제품이 표피층에만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피부의 기능 자체에 큰 효과가 없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긍정적인 효과를 주기 때문에 일관성 있게 장기간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디올 하이드라 라이프 프레쉬 소르베 크림

 

 

 

* 디올 하이드라 라이프 프레쉬 소르베 크림 (Dior Hydra life Creme Sorbet Fraicheur) :

상쾌하고 청량한 감촉의 젤 크림. 이전보다 2배 더 농축된 히알루론산과 디올 가든에서 재배한 말로우 꽃에서 추출한 자연 유래 성분을 담아 피부 깊은 곳까지 수분을 채워준다. 바른 후 48시간이나 수분이 유지되고, 사용하면 할수록 피부가 반짝이게 도와준다.

 

 

록시땅 아쿠아 레오티에 울트라 서스트 퀀치 크림

 

 

*록시땅 아쿠아 레오티에 울트라 서스트 퀀치 크림 (L'OCCITANE Aqua Ultra Thirst-Quenching Cream) :

 

기름지거나 끈적한 느낌 없이 순수한 수분 그 자체.  프로방스 지역의 진귀한 레오티에 샘물이 다른 프랑스 온천수보다 칼슘 함량이 10배 높아 피부 수분 장벽을 강화해 줄 뿐 아니라 피부 수분 사이클을 정상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여기에 히알루론산과 글리세린을 더해 수분을 끌어당기는 동시에 오랫동안 머물도록 도와준다.

 

 

 

 

 

 

프레쉬- 로즈 딥 -하이드레이션 -페이스- 크림
프레쉬 로즈 딥 하이드레이션 페이스 크림

 

 

*프레쉬 로즈 딥 하이드레이션 페이스 크림 (Fresh Rose Deep Hydration Face Cream) :

 

피부에 강력한 수분을 전달하는 다마스크 로즈 추출물과 히알루론산 듀오가 피부 표면부터 깊은 곳까지 촘촘하게 수분을 충전해준다.. 특히 1,500 kDA의 고분자 히알루론산은 즉각적으로 피부 겉면을 촉촉하게 하고 50 kDA의 저분자 히알루론산은 피부 깊은 층까지 스며들어 속 건조까지 해결해 준다.

 

 

 

 

라네즈- 워터 -뱅크
라네즈 워터 뱅크 블루 히알루로닉 크림

 

*라네즈 워터 뱅크 블루 히알루로닉 크림 (LANEIGE Water Bank Blue Hyaluronic Cream) :

 

0.5kDA라는 기존 히알루론산 대비 1/2000 사이즈의 초저분자 블루 히알루론산을 함유하여 피부 속 10층까지 흡수돼 100시간 동안 유지되고 손상된 피부 장벽을 300% 개선하는 리페어 기능과 함께 피부 장벽을 탄탄하게 해 준다.

 

 

 

 

 

 

 

아벤느 이드랑스 리치 하이드레이팅 크림

 

 

* 아벤느 이드랑스 리치 하이드레이팅 크림 ( Avene Hydrance Rich Hydrating Cream) :

 

피부 진정에 효능이  있는 온천수가 주원료이다. 크림을 테스트한 사람의 98%가 피부가 진정되었고, 95%는 피부가 환해짐을 입증한 제품. 글리세린이 보습에 도움을 주며, ‘리치’라는 이름 그대로 제형도 발림성도 묵직해 건성 피부에 추천한다.

 

 

 

 

 

 

 

 

 

유세린-아쿠아-포린-액티브-수분 크림
유세린 아쿠아 포린 액티브 수분 크림

 

 

 

*유세린 아쿠아 포린 액티브 포 드라이 스킨 수분 크림 (Eucerin AQUAporin Active for dry skin) :

화학 성분을 최대한 배제하고 글리세린으로 가득 채워 아쿠아 포린을 활성화하여 보습 능력을 개선해 주고 자극이 덜할 뿐 아니라  피부 속까지 촉촉함을 보장한다. 끈적임 없이 빠르게 흡수되는 크림 제형으로 올리브영의 스테디셀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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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적절한 각질 관리 방법

 

피지 분비가 왕성해지는 환절기에는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스팀 타월 마사지와 함께 각질 관리를 하는 게 좋다. 물에 푹 적신 수건을 전자레인지에 1~2분 돌려 따뜻하게 만든 다음, 세안한 얼굴에 올린다. 수건이 미지근해지면 순하고 부드러운 각질 제거제로 얼굴을 롤링해 각질을 제거한다. 스팀 타월로 마사지하면 모세혈관이 확장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칙칙한 피부 톤이 개선되고 노폐물 제거 효과도 있다. 

세안이 끝날 무렵 물로 얼굴을 헹구면서 손으로 얼굴을 가볍게 두드리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피부 탄력이 좋아지고 안색도 맑아지는 효과가 있다. 세안 후 마무리 단계에 20~40회 정도 얼굴을 가볍게 두드려보자.

 

 

 

 

 

흑설탕 스크럽 만들기

흑설탕과 청주만 있으면 블랙 헤드 제거와 미백 각질 제거에 탁월한 스크럽을 아주 간단히 만들 수 있다. 유리병에 흑설탕을 가득 담은 다음 청주를 붓고 이틀 동안 숙성시킨 후 숙성된 내용물을 덜어내 얼굴에 문질러주면  각질 ‘1도 없이’ 매끈한 피부결은 물론 백설 공주처럼 뽀얀 피부 톤으로 가꿀 수 있다.

 

뷰티 크리에이터 라뮤크의 흑설탕 스크럽 만들기

 

 

 

 

 

 

9. 촉촉한 클렌징 방법

아침저녁으로 하는 클렌징은 스킨케어의 출발이라고 볼 수 있다.  환절기에는 평소보다 순하고 산뜻한 클렌징 폼을 사용하고, 클렌징 오일보다는 클렌징 워터 등 가벼운 제품을 사용하면 좋다. 특히 과하게 분비된 피지와 묵은 각질을 케어할 수 있도록 일주일에 1~2회 스크럽을 하고 수분 팩으로 피부를 진정시키는 게 도움이 된다.

자외선이 강해지는 계절이면 열기로 인해 모공이 넓어지게 되는데,  특히 마스크를 쓰면 마스크 안의 온도가 높아져 피부가 탄력을 잃고 모공이 늘어진다. 커진 모공에는 노폐물이 더 잘 쌓이고, 피부색도 칙칙해지므로,  밤에 클렌징 단계에서 더욱더 신경 써주는 것이 좋다. 오일로 코와 볼 등 블랙헤드가 많은 부위를 잘 문질러 피지를 녹인 후 깨끗하게 클렌징을 한다. 클레이 팩 등을 주기적으로 해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도 좋다. 기초 케어 단계에서 모공 에센스를 바르면 모공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중세안

 

이중 세안은 메이크업과 미세먼지, 과도한 유분, 묵은 각질 등을 제거해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피부를 자극하는 여러 불순물을 제거해 블랙헤드나 여드름 등 트러블 관리에 효과적이다.

다만 이중 세안을 할 때 주의할 점은. 1차로 메이크업을 제거하는 동안 얼굴과 손, 클렌징 패드 등으로 문지르면 마찰이 생기면서 피부를 자극할 수 있다는 것. 2차 세안을 하는 동안에는 피부가 건조해져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따라서 세안을 마친 후 스킨케어 단계에서 수분을 회복하고 진정 효과가 있는 화장품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스킨케어 후에도 얼굴이 땅긴다면, 피부 컨디션이 괜찮아질 때까지 세안을 한 단계로 줄이는 것이 좋다.

 

먼저 오일 베이스의 클렌저로 1차 세안을 시작해 보자. 이때 사용하는 클렌저는 반드시 메이크업 리무버 기능을 갖춘 제품이어야 한다.  클렌징 오일을 사용하면 피부를 거칠게 문질러 손상시킬 위험 없이 손쉽게 묵은 때와 오일 성분이 포함된 메이크업을 지울 수 있다. 보습 성분을 함유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지 않는다는 점은 오일 클렌저의 또 다른 플러스 요인. 1차 클렌징 단계에서 부드러운 클렌징 타올을 함께 사용해 보자. 피부에 쌓인 노폐물을 개운하게 닦아내는 방법으로 위쪽과 바깥쪽으로 닦아내면 모낭까지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오일로 클렌징할 경우 손에 물을 적셔 투명한 오일이 우윳빛으로 변하는 유화 과정을 꼭 거쳐야 한다. 이를 생략할 경우 세안을 끝내도 잔여물이 모공 속에 남아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수 있다.

오일 클렌징을 마친 뒤 크림 클렌징 단계로 넘어가자.  지성 피부는 메이크업과 더러움뿐 아니라 과도한 피지까지 제거하는 것이 목표. 오일이나 크림보다는 워터 타입으로 1차 클렌징한 뒤, 세정력이 좋은 폼 클렌저로 2차 세안. 오전에도 가벼운 클렌저를 사용해 밤새 분비된 피지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반대로 건성이나 민감성 피부라면 아침엔 미온수 물 세안만으로도 충분해요! 아침부터 폼 클렌저로 뽀득뽀득 씻어내는 것이 바로 오버클렌징! 본인 피부의 회복 정도를 잘 판단해 겨울철이나 환절기, 피부가 예민할 때에는 딥 클렌징을 피하고 약산성이나 중성 세안제를 사용하자. 이 경우 이중 세안은 금물. 클렌징 오일이나 크림 역시 폼 클렌저로 다시 씻어낼 필요 없이 뽀얀 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충분히 헹궈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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